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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박한 정리" 배우 정은표 집 책 1500권정리 눈물바다…

just van 2020. 9. 8. 00:49

"신박한 정리" 배우 정은표 집 책 1500권정리 눈물바다…

 

신박한 정리'의 열한 번째 의뢰인으로 배우 정은표님과 가족이 출연했습니다.

 

7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되는 tvN '신박한 정리'에 10년간 이사는 물론 리모델링조차 전혀 없었던 배우 정은표님

집과 사연이 공개 되었습니다.

 


정은표의 집에는 독서광 지웅이와 하은 남매의 취향으로 인해 집에 있는 책만 약 1500권에 이른다고 알려져 놀라움을 안겨줬습니다. 막둥이 지훤이 탄생으로 정리보다는 채워 넣기에 바쁜 정은표의 집은 맥시멀 하우스로 커져버렸습니다.

정은표 가족은 12년째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첫째 지웅과 둘째 하은이 자라고, 늦둥이 지훤이 태어나면서 짐 정리도 많이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배우 정은표님은 "정신없이 살다 보니 뭔가 치우긴 하는데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은 거의 안 했던 것 같다. 숙명처럼 받아들이고 살았다"고 말했다.

실제로 거실은 과거 방송에서 나온 모습과 같았습니다. 

 


첫째 지웅의 방은 침대와 책상이 너무 가까워 문제였습니다.

지웅이 공부에 집중하고자 독서실 책상을 들였지만 효과는 없었고

하은의 방에는 과거 '배우' 활동 시절 받은 핑크색 선물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큰 문제는 막내 지훤의 방이었는데요.

부엌 옆 창고 공간을 지훤의 방으로 만들어줬서 매트리스와 책상이 들어갔을 뿐인데도 공간이 전혀 없었습니다.

정은표는 개인 공간이 없어 건조기 앞 간이책상에서 대본 공부를 했는데요. 


배우 정은표님 가족은 신박정리단과 함께 집 비우기에 나섰습니다.

배우 정은표님은 특별한 의미가 있는 트로피를 제외한 후 모두 비우기로 결심 기념 사진을 남겼다.

 

신박정리단이 떠난 후에도 정은표 기족은 '신박한 정리' 사상 처음으로 23박스를 버렸고 해 놀라움을 안겼다. 

 

집 정리가 완료된 후 가족들이 변화된 집을 찾았다.

먼저 거실을 본 배우 정은표님은  "우리집 아니야"를 외쳤고, 아내는 울컥해 눈물을 보였습니다.

 

양쪽 벽을 채웠던 책장은 모두 사라지고 깔끔한 모습이었습니다.

 

주방 역시 동선에 맞게 정리된 모습. 결국 정은표의 아내는 눈물을 참지 못했습니다. 

지웅의 방도 깔끔하게 바뀌었고 TV장이 책장으로 변신했습니다.

침대와 책상 위치도 달라졌습니다.

담담했던 배우 정은표님은 달라진 지웅의 방에 눈물을 쏟았고  하은의 방도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게 바뀌었습니다. 

 


잡동사니 옆에 위치해 있던 작은 막내 지훤의 방은 훨씬 넓어졌습니다.

잡동사니가 있던 공간은 지훤의 공부방이 됐고, 작은 방엔 최소한의 가구만 들여놓았습니다. 

안방은 정은표가 공부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도 마련됐었습니다.

아내는 "이 사람이 배우 생활을 30년 넘게 하고 있는데 대본 볼 곳이 없었다. 근데도 공간이 없으니까 그렇게 사는 게 맞다고 생각하고 살았다"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